55세 니콜 키드먼, 스쿨룩 처참하더니..'엘레강스' 제 스타일 찾았네 [Oh!쎈 레터]

최이정 2022. 11.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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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의 배우 니콜 키드먼이 제 스타일을 찾았다.

"그녀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뛰어난 여배우이다. 왜 여학생처럼 옷을 입었나?", "한 마디로 멋지지 않아요",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왜냐하면 이해가 안 되거든요", "니콜 키드먼은 대단하지만 이 스타일은 형편없다", "누가 대체 이 옷을 좋다고 생각하냐", "누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냐, 정신이 아찔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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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55세의 배우 니콜 키드먼이 제 스타일을 찾았다.

고급 쿠튀르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얼굴로 나서고 있는 키드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두 개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드먼은 뱀피 무늬의 블랙 가죽 롱재킷, 도트 무늬 롱원피스를 입은 채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우아함의 끝을 과시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웨이브 빨간 머리가 카리스마를 더한다.

키드먼 외에도 리얼리티 TV 킴 카다시안을 포함한 여러 스타들이 올해 이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다. 이 같은 자태로 신장 180cm의 피지컬을 지닌 키드먼은 패션 모델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본업에서도 예술성의 대담함과 스크린 아이콘의 화려함으로 수십 년 동안 대중을 매료시킨 키드먼이지만 올해 패션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키드먼은 수개월 전 패션매거진 '베니티 페어' 커버를 장식했다. 커버 속 그는 2022년 모 브랜드의 스쿨걸 콘셉트의 앙상블을 착용했다.

키드먼은 허리띠가 골반 아래에 낮게 위치한 '한 뼘' 길이 미니스커트와 많은 주름이 달린 브래지어 느낌의 상의를 입었다. 길게 올라오는 회색 무릎 양말과 뾰족한 로퍼로 스쿨룩의 분위기를 더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이 같은 섹시한 여고생에서 영감을 받은 키드먼의 커버 의상에 충격을 받았다. 마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패션이 키드먼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쇄도했다.

"그녀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뛰어난 여배우이다. 왜 여학생처럼 옷을 입었나?", "한 마디로 멋지지 않아요",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왜냐하면 이해가 안 되거든요", "니콜 키드먼은 대단하지만 이 스타일은 형편없다", "누가 대체 이 옷을 좋다고 생각하냐", "누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냐, 정신이 아찔하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몇몇 이들은 "완전히 소름끼친다", "끔찍하다", "난장판"이라고 거칠게 표현했다.

당시 니콜 키드먼은 영화 '비잉 더 리카르도스'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기에 더욱 그의 '기품'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렇기에 키드먼우ㅏ 다시 찾은 '엘레강스'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32년 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배우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처음 유명해진 호주 출신 키드먼은 수많은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내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대배우로 우뚝 섰다. 호주 배우 최초로 미국영화연구소 생애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니콜 키드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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