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당신’이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탓이다[이 책]
엄민용 기자 2022. 11. 27. 14:20
고탄수화물식을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만 혹은 복부비만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이 있는 사람이 어릴 때부터 식구들을 따라 고탄수화물식을 하고, 만성 스트레스 등의 환경인자를 만나면 십중팔구 인슐린 저항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로 인해 체중이 계속 불어나고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억울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도 주변에서는 ‘자기관리를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 쳐다보고, 본인도 자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엄밀하게 말해 과체중은 본인 탓이 아닌데도 말이다.
‘과체중! 당신 탓이 아닙니다’(손숙미 지음 / 교문사)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지침서가 아니다. 인슐린 저항의 개선으로 몸의 호르몬 환경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호르몬 환경이 개선되면 탄수화물 식품에 대한 탐닉이 없어져 체중 감량과 활기찬 생활이 종합선물 세트처럼 뒤따라오게 된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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