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지진 사망자 318명으로 늘어…여진으로 구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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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사망자의 수가 3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애초 지진 직후 사망자 수는 16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했고 그제는 310명으로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모두 22만 명이 숨졌으며,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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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사망자의 수가 3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BNPB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이같이 전하며 14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지역에서는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애초 지진 직후 사망자 수는 160여 명으로 알려졌으나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했고 그제는 310명으로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된 부상자 수는 7천729명, 훼손된 주택 수는 5만8천49채에 달합니다.
당국 관계자는 이밖에도 7만3천69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1천 명 넘는 구조대원과 중장비, 탐지견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난방지청은 지금까지 난민용 천막 200개, 담요 6천 장, 매트리스 5천 개를 지원했고 식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는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까지 내리고 있어 수색·구호 작업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 BMKG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진 후 해당 지역에는 240여 회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이 중에는 규모 4.2 수준의 강한 여진도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모두 22만 명이 숨졌으며,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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