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헬기 추락 현장서 시신 5구 수습…"신원 확인 중"

현예슬, 김하나 입력 2022. 11. 27. 13:16 수정 2022. 11.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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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 양양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동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 속에서 인명피해 확인에 나섰고, 현재까지 시신 5구를 수습했다.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애초 기장 A씨(71)와 정비사 B씨(54) 등 탑승자 2명이 탑승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인명피해가 5명으로 확인되면서 산림 당국도 신원 확인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는 속초·고성·양양이 공동으로 임차해 운용 중이며, 이날 공중에서 산불 취약지 예방 활동을 벌이는 산불 계도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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