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구자철, “벤투와 선수들 신뢰해야”...가나전 앞두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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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쫄깃한 입담으로 무장한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28일(한국시간) 한국vs가나 경기 중계에 출격,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월드컵 개막 전, 구 해설위원은 선수 기용과 관련된 여러 비난을 받은 '벤투호'에 대해 신뢰를 강조하며 "여러 논란은 경기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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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자철 KBS 해설위원이 쫄깃한 입담으로 무장한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28일(한국시간) 한국vs가나 경기 중계에 출격,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월드컵 개막 전, 구 해설위원은 선수 기용과 관련된 여러 비난을 받은 ‘벤투호’에 대해 신뢰를 강조하며 “여러 논란은 경기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계속 주장했다. 또 ‘기대되는 선수’로 조규성을 꼽는 한편, 이강인에 대해 “월드컵에서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후반 조커로 기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탈압박, 창의적인 공간 패스가 가능한 이강인을 1차전 깜짝 카드로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KBS 9시 뉴스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정확히 구 해설위원의 말대로 조규성,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구자철 위원이 출연한 ‘옐카3’ 영상에는 축구팬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졌다.
구 위원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2010년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한국은 월드컵에서 과도기를 겪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에는 그 과도기의 알을 깨고 나오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4년간 같은 전술 아래 발 맞춘 선수들이고, 모두 벤투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뚜껑이 열리기 전에는 ‘과연 그럴까’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지만 벤투호는 그 말대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 중계에서는 한준희 위원이 우루과이의 ‘골대 불운’에 “골대가 막아줬습니다”라고 안도하자, 구 위원은 “우리에겐 골대가 있네요”라고 맞장구를 치며 재치있는 케미스트리를 연출했다. 한 위원은 이날 한국이 보여준 ‘빌드업 축구’에 “지금까지 벤투 감독, 우주 명장 등극”이라고 벤투 감독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구 위원은 “선수들은 너무나도 간절하고 절실하게 이기고 싶고,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조금 내려놨으면 한다. 내려놓고 잘할 수 있다는 확신만 100% 가진 상태에서 경기에 가라”고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절대로 스스로를, 팀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후회는 안 남는다. 우리가 객관적으로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국가는 아니다. 결과가 패배라도 우린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압박감과 부담감 때문에 후회를 남기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 대표팀 주장다운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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