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첫 본 예산안 3463억 편성

육종천 기자 2022. 11. 27.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은군은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합해 총 3463억 7433만 원 본 예산안을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2022년도 본예산대비 17.9%인 755억 2885만 원이 감액된 규모로 이중일반회계 세입이 크게 감액됐는데 농축산분야 등 국·도비 보조사업예산 통지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감액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 예산안 보은군의회 제출

[보은]보은군은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합해 총 3463억 7433만 원 본 예산안을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2022년도 본예산대비 17.9%인 755억 2885만 원이 감액된 규모로 이중일반회계 세입이 크게 감액됐는데 농축산분야 등 국·도비 보조사업예산 통지가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감액 이유를 밝혔다.

세입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방세수입은 올해 본예산 대비 19억 3000만 원이 증가한 304억 2300만 원, 세외수입도 18억 6000만 원이 증가한 146억 2000만 원, 조정교부금도 증가한 214억 49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소모성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 788억, 농림분야 561억, 환경보호분야 519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49억, 일반공공행정분야 158억, 문화 및 관광분야 149억,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92억, 교통 및 물류분야 76억, 보건분야 75억, 인건비 등 기타분야 696억을 편성했다.

우선적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읍면 및 권역에 대한 균형발전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4단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26년까지 82만 7000㎡ 규모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조성과 마로면에 한우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구축, 2026년까지 비룡호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식물공장형 및 첨단온실형 시범 포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도시재생을 추진 골목상권을 살리고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선,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통한 인프라구축과 청소년근로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보청 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지방하천 정비도 지속해나가면서, 응급의료기관 지원 및 신경과 개설, 산후 조리비지원, 경로당주치의 방문서비스, AI기반 실버케어 서비스 등 복지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영유아, 청소년, 학생, 청년,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등 청년창업, 청년귀농인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계획도 수립했다.

이밖에 군정에 대한 군민참여 확대, 민관 거버넌스구축을 위한 중간조직설치, 주민참여예산확대,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체 활성화 등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집행부가 계획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농촌보은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군의회에 예산안의 원안의결"을 주문했다.

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