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울산본부 신임 의장에 김충곤 씨

방종근 기자 2022. 11. 27.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4대 임원으로 의장에 김충곤(54), 사무처장에 김성관(56)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70명이 투표해 기호 2번 김충곤 의장 후보와 김성관 사무처장 후보가 57.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70명 투표한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58.7% 득표, 사무처장엔 김성관 씨
김 의장 당선인 "산별·업종별 노조 하나로 통합, 노동운동 위기 극복할 터"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4대 임원으로 의장에 김충곤(54), 사무처장에 김성관(56)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24대 임원으로 당선된 김충곤(오른쪽) 의장 당선인과 김성관 사무처장 당선인.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공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 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370명이 투표해 기호 2번 김충곤 의장 후보와 김성관 사무처장 후보가 57.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장 당선인은 화학노련 SK케미칼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2019년부터 화학노련 울산본부 14대에 이어 15대 의장을 맡고 있다. 김 사무처장 당선인은 공공노련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올해부터 울산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의장도 맡고 있다. 24대 임원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 의장 당선인은 “노동 현장과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산별과 업종별 노동조합을 하나로 통합하고, 3만5000여 조합원의 단결과 연대를 통해 노동 운동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특히 노동 운동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국노총 울산본부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화학 금속 택시 자동차 섬유유통 금융 우정 공공 항운 연합 건설산업 사립대 해상 등 13개 산별에 127개 노동조합, 조합원 3만5000여 명이 가입됐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