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 기사/[뉴욕증시 풍향계] 고용보고서·파월 발언에 방향성 잡을 듯

신하연 2022. 11.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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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월 28일~12월 2일) 뉴욕 증시는 고용을 비롯해 물가, 성장률, 소비, 부동산, 제조업 성장세 등 여러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잡을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내달 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다.

내달 1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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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번 주(11월 28일~12월 2일) 뉴욕 증시는 고용을 비롯해 물가, 성장률, 소비, 부동산, 제조업 성장세 등 여러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잡을 전망이다.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내달 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0만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26만1000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로 내다봤다.

증시에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고용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진한 고용과 실업률 상승이 경기둔화의 신호로 해석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만명 안팎 수준의 고용 증가는 완만한 경기둔화 속 물가의 점진적 안정을 지지해 증시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노동 시장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된다. 같은 날 민간 기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전미 고용보고서와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된다.

내달 1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이 발표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방준비은행(연은) 인사, 연준 고위 인사들의 공개 발언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미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미국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규모가 91억2000만달러(약 12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도 주목된다.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까지 계속 소비를 늘려왔지만, 주요 소매업체들은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경고를 내놓은 상태다.지난주에는 24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고, 다음날인 25일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 하는 등 짧은 한 주를 보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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