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 21만470원…작년보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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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1만470원을 기록해 지난주(11월 17일) 대비 2.1%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는 20포기 기준 5만8천605원으로 지난주 대비 5.1% 떨어졌다.
무는 5개 기준 1만1천443원, 쪽파는 0.7㎏ 기준 4천244원을 기록해 지난주 보다 모두 7.4%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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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1만470원을 기록해 지난주(11월 17일) 대비 2.1%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주 전인 11월 10일과 비교할 때 4.9%, 지난해 11월 하순과 비교할 때 12.1% 떨어진 가격이다.
이번 조사는 주요 김장 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는 20포기 기준 5만8천605원으로 지난주 대비 5.1% 떨어졌다.
무는 5개 기준 1만1천443원, 쪽파는 0.7㎏ 기준 4천244원을 기록해 지난주 보다 모두 7.4%씩 하락했다.
그 외 고춧가루(2㎏ 기준), 마늘(1.3㎏ 기준)이 0.2%, 3.2% 떨어졌다.
일부 양념채소류는 가격이 올랐다.
대파(0.7㎏ 기준)와 생강(0.3㎏ 기준)이 지난주 대비 3.6%, 2.9% 오른 게 대표적이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업계와 할인행사도 연계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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