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임' '플래시댄스' 아이린 카라 사망…향년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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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임'(1980)과 '플래시댄스'(1983)의 주제가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아이린 카라가 별세했다.
뉴욕 공연예술학교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그는 '코코 에르난데스' 역으로 열연하며 주제가 '페임'을 불러 그래미상 신인상과 최우수 여성 팝 보컬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1983년에는 영화 '플래시댄스'의 주제가 '플래시댄스 왓 어 필링'을 공동 작사하고 직접 노래까지 불러 아카데미상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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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홍보 담당자인 주디스 무스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카라가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95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푸에르토리코인 아버지와 쿠바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라는 스페인어 TV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80년 뮤지컬 영화 '페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뉴욕 공연예술학교 학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이 영화에서 그는 '코코 에르난데스' 역으로 열연하며 주제가 '페임'을 불러 그래미상 신인상과 최우수 여성 팝 보컬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1983년에는 영화 '플래시댄스'의 주제가 '플래시댄스 왓 어 필링'을 공동 작사하고 직접 노래까지 불러 아카데미상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카라는 뮤지컬 '더 미 노바디 노우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플래시댄스' 등에도 출연했다. 무스는 "음악과 영화를 통해 영원히 남을 유산을 가진 아름답고 재능있는 영혼이었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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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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