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만 없다면 좋은 투수…김하성 전 동료, 화이트삭스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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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이크 클레빈저를 원하고 있다.
클레빈저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가 클레빈저에게 강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레빈저는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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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이크 클레빈저를 원하고 있다. 클레빈저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가 클레빈저에게 강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레빈저는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20시즌 도중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지만,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샌디에이고는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에 보여준 모습이 샌디에이고의 흥미를 끈 것. 클레빈저는 클리블랜드 시절 5년간 42승 22패 ERA 3.20 584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그렇게 오랜 재활기간을 지나 올해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 클레빈저는 23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ERA 4.33 91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2이닝 8실점(7자책)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는 무릎 부상 여파 탓으로 전해졌다.
아쉬움 끝에 시즌이 종료됐고, 클레빈저는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화이트삭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딜런 시즈, 루카스 지올리토, 랜스 린, 마이클 코펙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150이닝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쟈니 쿠에토가 FA로 팀을 떠났다. 그를 클레빈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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