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 개발 기여한 군 인사 대거 승진…"군심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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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의 혁혁한 공헌을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군사 칭호를 올려줄 것을 명령한다"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존에 상장이었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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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개발과 발사에 기여한 군 인사들의 계급을 올려주며 '군심' 결집에 나섰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과학자들의 혁혁한 공헌을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군사 칭호를 올려줄 것을 명령한다"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대장 2명, 상장(별 3개) 1명, 중장(별 2개) 2명, 소장(별 1개) 9명, 대좌 19명, 상좌 44명, 중좌 18명, 소좌 3명, 대위 6명, 상위 1명, 중위 1명 등 대규모 승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기존에 상장이었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 명령을 통해 "우리의 줄기찬 핵무력건설대업은 가장 위대하고 중차대한 혁명위업이며 그 종국적 목표는 세계 최강의 전략적힘, 세기에 전무후무한 절대적 힘을 틀어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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