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플래시댄스' 배우 겸 가수 美 아이린 카라 별세…항년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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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영화 '플래시댄스'와 '페임'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인 아이린 카라 향년 63세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라의 홍보 담당자인 주디스 무스는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카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확인되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작인 '페임'에서 카라는 '코코 에르난데스' 역할을 맡았으며 동명인 영화 주제가 '페임'을 불러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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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1980년대 영화 '플래시댄스'와 '페임'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인 아이린 카라 향년 63세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라의 홍보 담당자인 주디스 무스는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카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확인되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9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푸에르토리코인 아버지와 쿠바계 미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카라는 다섯 남매 중 막내였으며, 스페인어 TV를 통해 경력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스페인어와 영어로 음악을 녹음한 그녀는 브로드웨이 안팎에서 여러 뮤지컬에 출연했다.
1980년작인 '페임'에서 카라는 '코코 에르난데스' 역할을 맡았으며 동명인 영화 주제가 '페임'을 불러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카라는 1983년작 플래시댄스의 주제가 '플래시댄스 왓 어 필링'을 공동 작사하고 직접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이 곡을 통해 또다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고 2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최근 활동이 뜸해졌지만, 팟캐스트나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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