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패배한 독일, '벌금 내도 훈련' 절치부심…기자회견에 감독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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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패배했던 독일 대표팀이 2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엔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만 참석했다.
FIFA의 규정에 따르면 각 대표팀은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감독과 선수 1명이 반드시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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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패배했던 독일 대표팀이 2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다. 벌금을 감수하면서까지 훈련에 집중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페인전 공식 기자회견엔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만 참석했다.
선수 없이 홀로 기자회견장에 온 플릭 감독은 "우린 어떠한 선수도 이 자리에 데려오길 원하지 않았다. (훈련장에서) 거의 3시간이 걸린다. 선수들은 중요한 훈련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유를 말했다.
FIFA의 규정에 따르면 각 대표팀은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감독과 선수 1명이 반드시 와야 한다.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해당 국가 축구협회는 벌금 징계를 받는다.
빌트 등 복수매체는 "독일축구협회가 이동 문제로 숙소와 가까운 카타르 북부 지역의 미디어센터에서의 기자회견을 건의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날 선수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FIFA에)벌금을 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3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패를 안은 독일은 28일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플릭 감독은 "우리가 (일본전에서)무엇을 잘못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을 상대로 25, 26개의 슛을 날렸지만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과거의 일, 다가올 경기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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