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나전 주심은…3년 전 손흥민에 '레드카드' 내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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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손흥민(토트넘)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퇴장을 명령했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가나 경기의 주심으로 정해졌다.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가나 경기에서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테일러 심판의 퇴장 명령으로 손흥민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자 이에 반발한 토트넘이 항소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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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손흥민(토트넘)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퇴장을 명령했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가나 경기의 주심으로 정해졌다.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가나 경기에서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2010년 EPL 무대에 데뷔한 테일러 심판은 2013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EPL 국내 팬들 사이에서 들쭉날쭉한 판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3년 전에는 손흥민에게 퇴장을 명령하기도 했다. 테일러 심판이 주심을 맡았던 2019년 12월23일 토트넘-첼시의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7분 손흥민은 상대팀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진 손흥민은 연결 동작으로 양발을 뻗었고 테일러 심판은 이를 보복성 플레이로 판단해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테일러 심판의 퇴장 명령으로 손흥민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자 이에 반발한 토트넘이 항소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항소를 기각했다.
판정 논란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운영 능력은 매끄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지난해 유로2020 덴마크-핀란드의 경기에선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의 심정지 사태를 빠르게 판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진 에릭센은 응급처치를 받고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큰 화를 면했다. 테일러 심판은 "내가 한 건 의사를 부른 것 뿐"이라고 했지만 이후 의료진은 빠른 판단과 대응이 에릭센을 살렸다고 테일러 심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차전을 펼친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해 한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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