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날씨] 아침에 내륙 영하권 추위…큰 일교차 주의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지금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아침보다 5~10도 정도 낮게 출발했는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7.4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영하 1.1도로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나타냈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아침과 비교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 1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이 급변하겠습니다.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20~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 중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