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팀 징크스 훌훌' 프랑스, 덴마크 꺾고 16강 확정

2022. 11.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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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징크스'는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덴마크를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와 두번 만나 모두 승리했던 덴마크였지만 월드컵에선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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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2골 기록 2-1로 승리
음바페가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우승팀 징크스'는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덴마크를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프랑스는 후반 16분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도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41분 음바페가 그리즈만이 크로스를 정확히 때리지는 못했지만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제압한 프랑스는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해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전 대회 우승국은 다음 대회에 고전한다'는 우승팀 징크스도 이번 대회 프랑스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제 프랑스는 역대 3번째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은 통과했다.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와 두번 만나 모두 승리했던 덴마크였지만 월드컵에선 고배를 마셨다.

조별리그 1무 1패가 된 덴마크는 호주(1승1패)와의 3차전에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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