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사진] 여전한 고강도 방역 속 '시스템 보강'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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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태를 겪었다.
지난 5월 '건국 이래 대동란'으로 묘사한 코로나19 사태는 약 90여일간의 '최대비상방역체계' 후에 끝났다.
코로나19의 '완전 소멸'을 주장한 북한에서 재유행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백신 접종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북한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진행하는 것은 여러 계기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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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올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태를 겪었다. 지난 5월 '건국 이래 대동란'으로 묘사한 코로나19 사태는 약 90여일간의 '최대비상방역체계' 후에 끝났다.
코로나19의 '완전 소멸'을 주장한 북한에서 재유행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이다. 다만 북한은 '완전 소멸' 이후에도 '고강도 방역'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북한이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진행하는 것은 여러 계기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3일 노동신문은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가 평양에서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에는 비상방역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출한 3600여건의 과학기술 성과 자료와 1800여종의 의약품, 의료기구, 건강식품, 위생용품, 정보기술제품이 출품됐다고 한다.
신문은 각종 의료기구와 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보여 주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가 '강도 높은 방역 기조' 속에 전국적인 역량을 동원해 개최된 것임을 시사한다.
개막사를 맡은 최경철 보건상은 "우리는 돌발적인 보건 위기를 가장 짧은 기간에 극복하고 방역 안정을 완전히 되찾았다"라며 "이번 전시회는 과학자와 기술사들 사이의 경쟁 열의를 고조시키고 방역 및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의 획기적 발전을 주도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의료 인프라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올해 '국가 대동란'을 계기로 의료와 보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인프라의 전반적 개선을 추구한 북한의 의료 환경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한 시점일 것이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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