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성수동에 첫 팝업스토어 연다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올해 뜨는 디자이너 브랜드 소개

W컨셉의 팝업스토어 '그라데이션'(W컨셉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서울 성수동의 첫 팝업스토어에 한데 모아 선보인다.

W컨셉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 성수동 인근에 자리한 2층 건물(아파트먼트풀)에서 전시를 테마로 한 첫 팝업스토어 '그라데이션'(GRADATION : W SENSES)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W컨셉은 선별한 올해 인기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공간부터 오감 체험을 테마로 한 전시까지 다양한 고객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명칭 '그라데이션'은 다양한 색이 변주돼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W컨셉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큐레이션(선별)을 통해 제안하는 스타일 스펙트럼(범위)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W컨셉 성수 팝업스토어는 선별한 인기 브랜드와 컬러 그라데이션 오브제 전시를 확인할 수 있는 1층 전시 공간과 W컨셉 주요 브랜드 상품을 직접 입어보는 2층 컬러 그라데이션 쇼룸 공간으로 구성했다.

1층 전시 공간에서는 올해 W컨셉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10개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아티스트 하이이화의 컬러 그라데이션 오브제 전시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론트로우, 잉크, 렉토, 닐바이피, 기준, 르셉템버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에서 출시한 올겨울 핵심 상품과 잡화, 주얼리를 만나볼 수 있다.

2층 쇼룸 공간에서는 W컨셉에 입점한 80여개 브랜드의 140여개 아우터(겉옷)를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W컨셉이 큐레이션한 다채로운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오브제와 아트 거울도 설치했으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나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W컨셉은 성수 그라데이션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카페 아우프글렛, 퍼퓸 브랜드 페사드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W컨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