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00만명은 나쁜 공기 탓에 사망한다"…공기 전쟁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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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지 파헤친 '공기전쟁'이 번역출간됐다.
미국의 환경 전문기자 베스 가디너는 신간 '공기전쟁'에서 전 세계의 대기오염 상황을 집약했다.
미국 대기환경 분야의 핵심 법률인 '청정대기법'의 제정을 이끈 톰 졸링, 대기오염에 대한 중국의 여론을 조성해 환경 혁명을 불러온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기자 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공기 전쟁/ 베스 가디너 씀/ 성원 번역/ 해나무/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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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지 파헤친 '공기전쟁'이 번역출간됐다.
미국의 환경 전문기자 베스 가디너는 신간 '공기전쟁'에서 전 세계의 대기오염 상황을 집약했다. 스모그로 희뿌연 영국, 매연으로 뒤덮인 인도, 공기가 씹히는 폴란드, 미세먼지가 내려앉은 중국 등이다.
저자는 더러운 공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성과에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폐뿐만 아니라 인체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심혈관계통 환자의 4분의 3이 더러운 공기의 영향으로 사망했으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더 많이 발생했다.
저자는 대기오염이 전세계에서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지 설명한다. 또한 더 깨끗한 공기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목소리도 담았다.
미국 대기환경 분야의 핵심 법률인 '청정대기법'의 제정을 이끈 톰 졸링, 대기오염에 대한 중국의 여론을 조성해 환경 혁명을 불러온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기자 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차량의 수를 대폭 감소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대부분의 통행이 가능한 도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며 "나쁜 공기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강력한 의지로 세상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기 전쟁/ 베스 가디너 씀/ 성원 번역/ 해나무/ 1만85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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