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12조 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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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6일,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현지시각 25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3% 늘어난 9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2조 2,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 중 최대 규모로 9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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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할인행사가 이어지는 미국 최대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전자상거래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현지시각 25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3% 늘어난 9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2조 2,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 중 최대 규모로 9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대의 매출 증가 폭을 예상했던 일각의 전망을 깼습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베크 판드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쇼핑하는 편리함에 매료된 덕분에 전자상거래 수요는 여전히 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추수감사절에 55%, 블랙프라이데이에 53%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8%에 육박하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이번 매출을 소비 활성화로 볼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세일즈포스'의 롭 가프 부사장은 "사람들은 보유한 돈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물건을 덜 사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월마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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