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아르헨 꺾은 사우디에 2-0 완승…레반도프스키 첫 골[월드컵]

입력 2022. 11. 27. 00:38 수정 2022. 11. 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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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세계최고의 골잡이 중 한명인 레반도프스키는 2개대회 5경기만에 월드컵 첫 골맛을 봤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폴란드의 간판스타인 레반도프스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컵 첫 득점과 첫 승을 함께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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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골이다.'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9번)가 자신의 월드컵 첫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신화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폴란드가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세계최고의 골잡이 중 한명인 레반도프스키는 2개대회 5경기만에 월드컵 첫 골맛을 봤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멕시코와 0-0으로 비겼던 폴란드는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다.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전을 남겨뒀지만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폴란드의 간판스타인 레반도프스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컵 첫 득점과 첫 승을 함께 경험했다.

폴란드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낮은 패스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며 튕겨 나왔지만 이를 살려내 문전으로 밀어줬고 지엘린스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연결해 선제골을 얻었다.

사우디도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폴란드 GK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사우디는 이후에도 여러차례 폴란드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폴란드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7분 상대 진영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말리키의 공을 빼앗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직접 왼발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 골도 뽑지 못했던 레반도프스키로서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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