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종아리 통증에 이틀째 훈련 불참…황희찬은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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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이틀째 훈련에 불참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사력을 다한 뒤 이튿날 간단한 회복훈련에 집중했던 주전 조도 이날은 가나전 대비 팀 훈련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 직후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부터 거의 모든 경기를 다 뛰었다. 그 결과 월드컵 기간에도 부상을 안고 있다. 일정을 보고 상태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표팀은 27일 마지막 공식 훈련을 갖고 28일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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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이틀째 훈련에 불참했다. 가나전을 앞두고 불안감이 인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오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비롯한 26명이 참여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워밍업을 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사력을 다한 뒤 이튿날 간단한 회복훈련에 집중했던 주전 조도 이날은 가나전 대비 팀 훈련을 했다.
다만, 김민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는 아직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이라 오늘까지 호텔에 남아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17분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역습을 막기 위해 따라붙다가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경기 뒤 김민재는 믹스드존에서 “제가 근육 부상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심각한 건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도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이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윤종규(서울)는 “직접 경기 뛸 수 있냐고 물어본 건 아니지만 생활에는 큰 문제 없고 잘 회복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 직후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부터 거의 모든 경기를 다 뛰었다. 그 결과 월드컵 기간에도 부상을 안고 있다. 일정을 보고 상태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수비라인의 핵심인 김민재의 이탈은 벤투호 전체의 경기력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 대표팀은 27일 마지막 공식 훈련을 갖고 28일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도하/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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