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eview] '레반도프스키 WC 첫 골' 폴란드, 사우디 2-0 제압...조 1위 도약

한유철 기자 2022. 11.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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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드디어 웃었다.

폴란드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지옐린스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사우디의 골망을 갈랐다.

사우디도 끊임없이 폴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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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드디어 웃었다.


폴란드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조 1위로 올라섰고 사우디는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 2위로 떨어졌다.


폴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 밀리크, 지옐린스키, 프란코프스키, 크리호비악, 비엘리크, 캐쉬, 키비오르, 글리크, 베레신스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슈체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사우디는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알셰흐리, 알다우사리, 카노, 알나헤이, 알부라이칸, 알말키, 알부라이크, 알불라히, 알아마리, 압둘하미드가 선발로 나섰고 알로와이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슈체스니가 구했다!...환상적인 '2연속 선방'


사우디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알부라이크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골대 위로 벗어났다. 사우디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2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카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폴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은 비엘리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서 알셰흐리가 헤더로 막아냈다. 폴란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지옐린스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사우디의 골망을 갈랐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5분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알부라이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혔고 알부라이크의 2차 슈팅 역시 막아냈다. 그렇게 전반은 폴란드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오랫동안 기다렸다...레반도프스키 월드컵 첫 골!


후반전 첫 슈팅은 사우디가 가져갔다. 후반 5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알부라이크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카누가 바이시클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사우디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8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알다우사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우디가 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알다우사리의 슈팅이 나왔지만 슈체스니가 막아냈다. 사우디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4분 알다우사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부라이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폴란드도 추가 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밀리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란드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20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의 무릎에 맞은 공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사우디도 끊임없이 폴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3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알다우사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체스니의 품에 안겼다. 사우디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알말키가 왼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폴란드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레반도프스키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해 사우디의 골망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의 월드컵 첫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44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칩슛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폴란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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