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가정집 관상조류에서 AI 항원 검출…이천에선 고병원성 AI 확진

나혜윤 기자 입력 2022. 11.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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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충남 홍성군 소재 일반가정집의 관상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충남 홍성군에서 축주가 사육 중인 관상조류의 폐사가 증가해 홍성군에 신고했고,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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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관상조류 폐사 증가해 축주가 신고…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태화강변 일대에서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하고 있다.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충남 홍성군 소재 일반가정집의 관상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는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

중수본은 이날 충남 홍성군에서 축주가 사육 중인 관상조류의 폐사가 증가해 홍성군에 신고했고,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관상조류 124마리의 살처분, 방역지역 이동제한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금류 그물망 등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없는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사육(방사 사육)해서는 안 되며, 방사사육 행위를 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가금농장의 AI 발생 사례는 모두 21건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종오리 4건 △종계 3건 △육옹오리 7건 △육계 1건 △산란계 5건 △메추리 1건 등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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