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먹는 장면 없다“말에 ‘망연자실’‘전참시’

권율이 돼지고기 광고에 잔뜩 기대를 했다가 실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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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권율과 이국주가 등장했다.

권율은 전에 등장했던 이상준 매니저가 대리로 승진하면서 김명성 매니저로 바뀌었다. 김명성 매니저는 요리를 전공했다고 밝혀 권율을 놀라게 했다. “언제 네 실력 봐야겠다”라며 권율은 먹방을 예고했다.

권율은 아침부터 새로 발굴한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찾아갔다. 크루아상을 골라 온 권율은 이영자의 돼지고기 광고를 보면서 열심히 표정과 제스쳐 연습을 했다.

그러나 권율은 매니저가 갖고 온 콘티를 보고 당황했다. 돼지고기를 먹는 장면이 없어서였다.

권율과 김명성 매니저는 “현장에선 바뀔 수도 있다”라며 한점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막상 현장에 가자 사라진 돼지고기를 찾아다닌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대로 촬영이 이어졌다.

결국 마지막 장면까지 고기를 구워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꿈이었다’라는 설정을 위해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깨는 장면을 찍으면서 권율은 “한 점은 구워먹겠지 했는데 누워서 찍네요”라고 한마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국주&이상수 매니저와 권율&김명성 매니저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