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2022' 임영웅, '대상 가수'로 5관왕…아이브 대상+신인상 동시 수상[종합]

▲ 임영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2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가수'가 됐다. 여기에 그룹 아이브는 올해의 신인과 대상격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동시에 수상하는 진기록을 낳았고, 그룹 방탄소년단은 불참에도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 등 4관왕에 올랐다.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 뮤직 어워즈(이하 MMA)'에서는 임영웅이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레코드, 아이브가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며 대상을 나눠가졌다.

임영웅은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을 싹쓸이한 것에 이어 톱10, 베스트 남자 솔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며 무려 5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 상은 저 혼자 받는 게 아니다. 앨범을 위해 노력해준 수많은 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공을 돌리며 "늘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주는 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영웅시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불참에도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 톱10, 베스트 남자 그룹,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 아이브 ⓒ곽혜미 기자

올해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까지 메가 히트에 성공한 아이브의 성과도 눈부셨다. 아이브는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에 톱10, 베스트 여자 그룹, 올해의 신인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브 멤버들은 감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브는 "큰 영광이다. 이 상은 우리 멤버 여섯 명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 이 상에 걸맞은 가수가 되겠다. 상의 무게를 알고 소중히 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고 감격을 누렸다.

아이브와 뉴진스는 올해의 신인을 공동 수상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신인상을 받은 뉴진스는 "평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 영광이다.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톰보이', '누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아이들 역시 톱10,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송라이터를 수상했다. 또한 아이유가 톱10, 베스트 솔로 여자, 올해의 스테이지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르세라핌은 베스트 퍼포먼스, 올해의 핫트렌드로 2관왕을 거머쥐었다.

▲ 뉴진스 ⓒ곽혜미 기자

▲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 (여자)아이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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