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산불 재발화…소방당국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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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화산면에서 16시간 만에 잡힌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완주군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와 운주면 구제리를 잇는 야산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완료한 지 약 9시간 만이다.
산림청과 완주군,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진화차 3대와 소방차 3대, 공무원과 진화대원 50명 등을 투입해 불이 초고압 선로와 민가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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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서 16시간 만에 잡힌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완주군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와 운주면 구제리를 잇는 야산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완료한 지 약 9시간 만이다.
이 불은 전날 오후 7시께 발화돼 이튿날 오전 11시10분께 완진됐었다. 하지만 산봉우리 부근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다시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과 완주군,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진화차 3대와 소방차 3대, 공무원과 진화대원 50명 등을 투입해 불이 초고압 선로와 민가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간작업으로 헬기는 투입되지 못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뒷불 감시를 하다 산꼭대기 쪽으로 불이 확산된 것을 발견했다"며 "강한 바람으로 잔불이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진화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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