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15분→30분으로…한국전 D-2 가나, '자신만만' 공개훈련[도하 SS현장]

박준범 2022. 11. 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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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이틀을 앞둔 가나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가나는 26일 어스파이어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리고 다음날에 가나는 비공개로 한 차례 훈련을 했고, 이날은 공개됐다.

가나는 훈련은 물론 경기에서도 원 형태로 모여 의기투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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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어스파이어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는 가나 선수단. 도하 | 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한국전 이틀을 앞둔 가나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가나는 26일 어스파이어존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15분 공개 예정이었는데, 30분가량까지 보여줬다. 지난 공개 훈련과 동일했는데, 이번엔 한국 취재진이 서 있는 앞쪽에서 훈련을 단행하는 등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가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다. 한 골차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무너진 수비 조직력에 3골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그리고 다음날에 가나는 비공개로 한 차례 훈련을 했고, 이날은 공개됐다.

어김없이 훈련 시작 전, 모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그라운드에 둥근 원 형태로 서서 의지를 다졌다. 가나는 훈련은 물론 경기에서도 원 형태로 모여 의기투합을 하고 있다. ‘원팀’을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가나는 짧은 러닝 후 몸풀기를 했고 이후에는 4개조로 구성된 돼 미니 골대에 패스와 슛을 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안드레 아이유,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쿠두스 등 가나의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웃음을 띠는 등 화개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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