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본선’ 권창훈 “꿈 놓지 않고 축구… 책임감 더 느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김천 상무)가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꿈을 놓지 않고 정진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26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년 전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월드컵이라는 꿈을 놓지 않고 다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축구를 해 왔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다시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참가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곳에 와서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김천 상무)가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꿈을 놓지 않고 정진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26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년 전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월드컵이라는 꿈을 놓지 않고 다음을 위해 몸을 만들고 축구를 해 왔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다시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참가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곳에 와서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창훈은 2016년부터 대표팀에 발탁됐으나 월드컵 본선은 처음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아킬레스건 부상 탓에 제외됐다.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와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권창훈은 가나에 대해 “가나 측면 풀백 쪽에서 공간을 많이 내주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가나전 해법에 대해선 “우리 측면에 워낙 빠른 선수들이 많고 침투 능력도 있다. 패스 넣어줄 선수들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은 시간 상대를 잘 분석해서 준비하겠다”며 “가나도 스피드가 있고 저돌적인 선수가 많다. 상대 역시 포르투갈의 뒷공간을 위협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고 답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선 아시아 국가의 돌풍이 돋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 일본이 독일, 이란이 웨일스를 제압했다. 그리고 이날 호주도 튀니지를 1-0으로 꺾었다. 권창훈은 “우리가 예선 마지막 조인데, 앞 조 팀들의 경기를 보며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본이 이기려고 하는 간절함을 많이 느꼈다”며 “우리 선수들도 못지않은 간절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우루과이전에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모습도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도하=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나전 D-2… ‘종아리 부상’ 김민재, 이틀째 팀훈련 불참
- “시진핑 물러나라!” … 들불처럼 번지는 중국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 인도에서 ‘셀카’ 찍던 여성 4명, 폭포로 추락해 사망
- [속보]윤 대통령, 내일 우주로드맵 선포 … 내년 우주항공청 개청 목표
- 더 탐사, 한동훈 자택서 문열라고 소리치고 도어락 해제 시도...“압수수색 압박 느껴봐라”
- 코스타리카전 패배에 일본 언론 “쓰라린 패배 … 16강 위태”
- 양양 추락 헬기는 47년 된 노후기종… 시신 5구 수습
- 박지원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포옹하라” … 협치 촉구
- 변덕스런 초겨울 날씨 … 내일 폭우 뒤 ‘한파경보’급 강추위
- 현실이 된다면 치명적인 ‘김민재 공백’…가나전 수비 플랜B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