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우루과이전 후반 활약할 것” 구자철 해설위원 발언, 누리꾼 ‘성지순례’ 행렬
하경헌 기자 2022. 11. 26. 23:17
카타르 월드컵 KBS의 구자철 해설위원이 한국-우루과이전 이후 ‘성지순례’의 대상이 됐다.
구자철 위원은 월드컵 개막 전 KBS스포츠의 웹 콘텐츠 ‘이광용의 옐카 3’ 196회에 출연해 “강인이는 반드시 뭔가 할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파울루 벤투 감독의 기용에 대해 계속 논란이 있었던 이강인에 대해 계속 “써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던 구자철 위원은 “강인이가 후반에 들어왔을 때 100%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는 우루과이전에서 맞아떨어졌다.
그러면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 벤투 감독과 현 대표팀에 대해서는 큰 신뢰를 드러냈다. 구자철 위원은 “우루과이전, 가나전에서 우리는 1승1무를 할 수 있다”며 “지금 우리 대표팀이라면…그렇다”고 확신했다.
구자철 위원의 경기력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보여준 모습과 일치했다. 그는 “저는 내부사정을 잘 알지 않느냐. 우리 대표팀은 원팀으로 뭉쳤다. 팀 내 신뢰형성에는 벤투 감독의 고집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이 영상의 댓글에 “성지순례 왔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나고 보니 소름 돋을 정도로 다 맞는 말”이라고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자철 해설위원은 28일 한국-가나전에서 다시 한번 한준희 해셜위원과 의기투합해 해설을 보일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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