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차이잉원 대만 총통, 여당 주석직 사퇴…지방선거 패배 책임

강민혜 2022. 11. 26.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6일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주석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낸 후 타이베이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을 책임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잠정 집계결과 민진당은 이날 치러진 21개 현·시 수장 선거에서 직할시인 타이난시와 가오슝시 등 5곳에서 이기는데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서울신문DB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6일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주석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낸 후 타이베이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대만인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든 것을 책임지고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선거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잠정 집계결과 민진당은 이날 치러진 21개 현·시 수장 선거에서 직할시인 타이난시와 가오슝시 등 5곳에서 이기는데 그쳤다.

이로써 13곳에서 승리한 야당 국민당에 참패한 결과를 받아 들었다.

강민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