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방선거, 국민당 승리…타이베이 시장에 장제스 증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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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집권여당 민주진보당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개표 막바지에 접어든 오늘(26일), 현지시각 8시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6개 직할시 중 국민당은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4곳에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타이베이 시 시장 선거에서는 장제스 타이완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국민당 장완안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율로 민진당 천스중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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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집권여당 민주진보당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개표 막바지에 접어든 오늘(26일), 현지시각 8시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6개 직할시 중 국민당은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4곳에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집권여당인 민진당은 타이난과 가오슝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각 직할시를 포함해 이날 치러진 총 21개 현·시 선거에서 국민당이 승리를 선언한 곳은 13곳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타이베이 시 시장 선거에서는 장제스 타이완 초대 총통의 증손자인 국민당 장완안 후보가 40% 이상의 득표율로 민진당 천스중 후보를 따돌리고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당이 민진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었습니다.
국민당은 당시 22개 현·시장 자리 중 2/3에 달하는 15곳을 차지했고 민진당은 6곳을 가져갔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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