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윤종규 “국가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

허종호 기자 2022. 11. 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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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떨친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종규(FC 서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희망했다.

윤종규는 26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몇 분을 뛰든 경기장에 들어간다면 형들처럼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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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가 26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떨친 축구대표팀 수비수 윤종규(FC 서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희망했다.

윤종규는 26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몇 분을 뛰든 경기장에 들어간다면 형들처럼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예상과 달리 대등한 모습을 보이며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으나 뛰어난 화력을 뽐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 탓에 훈련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윤종규는 "많이 회복돼 어제 처음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우루과이전에서 형들이 뛰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축구선수로서 당연히 저도 뛰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SSC 나폴리)에 대해선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생활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면서 "잘 회복 중이라고만 들었다"고 전했다.

도하=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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