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전반 REVIEW] '레반도프스키 도움-PK 선방' 폴란드, 사우디에 1-0 리드

이성필 기자 2022. 11.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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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 앞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작이 좋았다.

경기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킥오프 이후 약 20분 동안 폴란드가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번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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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선제골로 폴란드가 리드를 잡았다.
▲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선제골로 폴란드가 리드를 잡았다.

[스포티비뉴스=알 라얀(카타르), 월드컵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 앞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작이 좋았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이변을 만들어냈던 기세가 2차전까지 이어졌다. 경기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킥오프 이후 약 20분 동안 폴란드가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번의 결정적인 슈팅으로 압박했다.

8분 모하메드 알브라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 세례의 포문을 열었고, 곧바로 5분 후 모하메드 칸노가 수비 2명을 제치고 강력하게 골문을 노려봤지만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가까스로 처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폴란드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야쿠프 키비오와 매티 캐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까지. 단 5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3명의 선수가 연달아 경고를 받으며 카드의 위험을 안은 채 남은 경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놓였다.

폴란드도 반격에 나섰다. 26분 코너킥 기회를 맞았고 골대 정면으로 올라온 크로스에 크리스티안 비엘릭이 정확하게 머리에 맞췄고, 살레 알셰흐리가 머리로 밀어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내 경기의 흐름을 다시 빼앗아 오는 데 성공했다. 박스 안에서 결정력을 높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경기 첫 득점이자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만들어냈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알셰흐리가 역습을 하는 과정에서 비엘릭이 뒷발을 걷어 차면서 온 필드 리뷰를 거친 끝에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사미 알나제이의 슈팅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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