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IMF 미리 알고 대비한 것은 나 하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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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IMF외환위기에서 살아남아 새로운 회사 이사자리에 앉았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5회에서는 IMF 위기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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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IMF외환위기에서 살아남아 새로운 회사 이사자리에 앉았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5회에서는 IMF 위기가 터졌다.
IMF가 발생하면서 아진자동차까지 문을 닫고 실업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 재난을 미리 알고 대비한 사람은 진도준(송준기) 하나였다.
오세현(박혁권)은 240억이라는 큰 돈을 모두 달러화하고 위험한 투자를 감행한 것도 진도준이 외환 위기를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 아니냐며 "아무도 예상못한 사태를 고작 스물 언저리인 동포 청년 당신이 알고 있었다는 게 뭔가 이상하지 않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진도준은 국가신용이 줄곧 하락세였다며 "고작 스물 언저리 대학생도 알아본 이 빨간불을 청와대나 경제관료는 보지 못 한 거냐. 뭔가 이상하지 않냐"라고 역질문했다. 의문의 방향을 돌리고, 자신이 미래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세를 읽어낸 척한 것.
그러면서 진도준은 투자사 '미라클'을 세우고 이사로 선임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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