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독 “빈 살만이 롤스로이스 선물?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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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무릎 꿇린 사우디 대표팀 선수들에게 롤스로이스 '팬텀' 차량을 선물한다는 소문을 스트라이커 살레 알 셰리와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부인했다.
26일(현지 시각) CBS방송 등에 따르면, 알 셰리는 기자회견에서 팬텀 차량 선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가 대표팀 선수들에게 팬텀을 1대씩 선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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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무릎 꿇린 사우디 대표팀 선수들에게 롤스로이스 ‘팬텀’ 차량을 선물한다는 소문을 스트라이커 살레 알 셰리와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부인했다.
26일(현지 시각) CBS방송 등에 따르면, 알 셰리는 기자회견에서 팬텀 차량 선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 셰리는 “우리는 조국에 봉사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며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빈 살만 왕세자가 대표팀 선수들에게 팬텀을 1대씩 선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팬텀은 최소 6억원대에 팔리며, 13억원 상당의 모델도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선수단 전체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지급한다는 설도 나왔다. 왕세자의 추정 재산은 최대 2500조원에 달한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르나르 감독 역시 “지금은 뭔가를 얻을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단지 한 게임에서 이겼을 뿐이고, 아직도 중요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오후 10시(한국 시간)부터 폴란드를 상대로 C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멕시코와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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