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방선거 野 국민당 승리…장제스 증손자 타이베이 시장 당선

유효송 기자 입력 2022. 11. 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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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1·26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차이 총통은 여당 민진당 참패에 따른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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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인 국민당(KMT)의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후보가 24일 타이베이 거리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AFP

대만 11·26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차이 총통은 여당 민진당 참패에 따른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직할시를 포함해 이날 선거가 실시된 21개 현·시 중 국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된 곳은 총 13곳이다. 모두 국민당 후보가 자체적으로 승리를 선언했다.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는 장완안 국민당 후보가 40% 이상 득표율로 천스중 민진당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승기를 잡았다. 장 후보는 국민당 지도자이자 대만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의 증손자이자 장제스의 아들인 장징궈 전 총통의 손자다.

반면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집권 민진당은 직할시 중 타이난과 가오슝을 포함 4곳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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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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