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방선거 野 국민당 승리…장제스 증손자 타이베이 시장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11·26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차이 총통은 여당 민진당 참패에 따른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11·26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국민당이 승리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가 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차이 총통은 여당 민진당 참패에 따른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현지 방송사 TVBS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 후보가 6개 직할시 중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등 4곳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직할시를 포함해 이날 선거가 실시된 21개 현·시 중 국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된 곳은 총 13곳이다. 모두 국민당 후보가 자체적으로 승리를 선언했다.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는 장완안 국민당 후보가 40% 이상 득표율로 천스중 민진당 후보를 크게 앞지르며 승기를 잡았다. 장 후보는 국민당 지도자이자 대만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의 증손자이자 장제스의 아들인 장징궈 전 총통의 손자다.
반면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집권 민진당은 직할시 중 타이난과 가오슝을 포함 4곳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회사가 이승기에 '47억' 빌린 동안…대표는 고가 아파트 구매? - 머니투데이
- 고우림 결혼 후 첫 방송출연…직접 밝힌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 - 머니투데이
- 김현숙 "결혼? 그땐 사랑 아니었다…저명하신 분이 재혼 말라고" - 머니투데이
- '장윤정♥' 도경완, 악플 고충 토로 "집에서 하는 게 뭐냐더라" - 머니투데이
- '177㎝' 코드 쿤스트, 61→69㎏ 됐다…"지금 돼지죠 거의" - 머니투데이
- 겹치기 출연 최재림, 공연중단 사태 터졌다…"첫곡부터 불안" - 머니투데이
- '햄버거 계엄모의' 정보사 3명째 구속…예비역 김 대령 영장 발부 - 머니투데이
- "자리 잡게 도와줬는데…" 이경규, 유재석에 불만 폭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윤은혜 '왕따설'? 사실 아니었네…14년만에 뭉친 베이비복스 - 머니투데이
- "전례없는 위기, 임원도 이코노미 타라"… LG엔솔 '비상경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