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재범, 강찬희에 역모 제안 “내가 배인혁 죽였다”
‘슈룹’ 강찬희가 역모 제안을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김재범에게서 왕의 자리에 앉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강찬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자(문상민)은 형님의 병상일지 중 일부인 거 같다며 임화령(김혜수)에게 종이를 건넸다.
권 의관(김재범)이 혈허궐만 치료한 게 아닌 거 같다는 세자의 말에 임화령은 심각해졌다.
늦은 밤 의성군(강찬희)은 자신을 불러낸 권 의관과 토지 선생(권해효)을 만났다.
권 의관이 기문혈에 시침한 이후 토혈이 시작됐고 갈비뼈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형의 병상일지가 맞는 것을 확인한 임화령에게 세자는 다른 의관에게 확인 결과 기문혈 시침이 혈허궐 치료법이긴 하나 시침의 깊이에 따라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임화령은 확실한 건 권 의관의 시침 이후 토혈 증세가 생겼다는 것이라며 세자에게 “네 형이 살해된 것이라면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권 의관이다”라고 말했다.
권 의관에게는 살해 동기가 없다는 세자에게 그는 “배후가 있겠지. 네 형을 살해할 동기를 가진 자들은 많으니까”라고 밝혔다.
증명할 방법이 있냐 묻는 세자에게 임화령은 그를 바라봤다.
토지 선생과 권 의관은 의성군에게 이호를 치자고 제안하며 자리를 물려주지 못할 아비라면 밟고 올라서는 것도 방법이라 말했다.
이에 의성군은 이호(최원형)가 자신의 부친이며 역모 따위에 가담하지 않겠다 말했으나 권 의관은 “지금의 주상이 용상에 앉은 것이 역모입니다. 우리는 찬탈당한 왕조를 되찾으려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의성군에게도 기회를 드리지요. 우리가 당신을 왕세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한낱 의관 따위가 무슨 힘이 있냐 묻는 의성군에 그는 “모친의 사주를 받고 세자를 죽인 게 저입니다. 한낱 의관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라고 밝혔다.
그 말에 의성군은 바라는 게 뭐냐 물었고 권 의관은 영상대감과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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