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잔재 산재…내년부터 본격 청산활동
강정훈 2022. 11. 26. 22:01
[KBS 제주]일제강점기 식민잔재가 제주 곳곳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의뢰로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이 조사해 발표한 도내 일제강점기 식민잔재로는 동굴진지와 비행장 등 일본군 군사시설 125곳과 일본 연호가 새겨진 비석 176개입니다.
또, 멸실된 식민 잔재로는 신사 14곳과 상업시설 등 모두 112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안에 식민잔재 청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식민잔재청산활동위원회'를 구성해 청산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특파원 리포트] “러시아 떠난다고? 그렇다면 우리가 인수”…소련 브랜드 부활하고 중국과 협
- 베트남 첫 왕조의 후손이 한국에 산다?…베트남 관광대사 된 왕손
- 권영길 “윤 정부, MBC죽이기 하고 있어”, “대통령 보는 국민 눈 예리하고 정확해”
- 중국 곧 30% 봉쇄…‘방역빗장’도시 확대
- [특파원 리포트] 상석에서 정상들과 악수한 시진핑, 바이든엔 여유롭게 자리 양보?
- 이제는 가나전…황희찬이 다시 뛴다!
- 딸기의 비상, 샤인머스캣의 추락
- ‘삼국유사’ 등 기록물 3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등재
- 이란, 아시아 세 번째 승리…개최국 카타르는 ‘탈락’
- [크랩] 잡을 땐 언제고! 이젠 돈 줄테니 떠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