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 윤박에 화풀이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야!”

김민정 2022. 11.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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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이 최수영을 위해 집을 내줬다.

11월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방정석(윤박)에게 신세를 지게 됐다.

한강희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이게 다. 네가 팬레터니뭐니 하면서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야!"라고 화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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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이 최수영을 위해 집을 내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한강희(최수영)는 방정석(윤박)에게 신세를 지게 됐다.

방정석은 자기 집으로 한강희를 데려갔다. 딸 유나(신연우)의 방을 내주면서 방정석은 “이 방 침대가 너한테 맞을 거야”라고 얘기했다.

한강희가 별 반응이 없자 “갈 데가 없잖아. 그래서 나한테까지 온 거 아녔어?”라고 말했다. 한강희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이게 다. 네가 팬레터니뭐니 하면서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야!”라고 화풀이했다.

방정석은 그럼에도 “갈 사람 없어서 나한테까지 온 거 아냐?”라고 말했다. 풀이 죽은 한강희는 “너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서. 이사람저사람 찾다가 너한테까지 간 거야”라고 말하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매니저 허훈(김상우)에게만 사실을 알린 방정석은 “잘 챙겨달라”라고 부탁했다. 때마침 배달음식이 도착하자 방정석은 “강희 그거 먹을 기분 아닐...”이라고 말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강희는 “배달 왔어?”라며 반겼다.

한강희는 허훈과 배달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허훈이 가자마자 한강희는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걸 다 토해냈다. 밝은 모습을 방정석과 허훈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같이 사는 거냐”라며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매니저랑 현실남매 같다”, “저런 괜찮은 척 한 거였구나” 등 두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4부작으로,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후속작은 김영대, 박주현 주연의 <금혼령>이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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