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운행 화물차 2대에 쇠구슬 날아와 운전자 부상

강지아 2022. 11.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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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화물연대 파업 사흘 째인 오늘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에 쇠 구슬이 날아들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3분쯤 부산 신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차 앞 유리에 쇠 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라왔습니다.

이 사고로 전면 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자 40대 A씨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뒤따라오던 또 다른 화물차도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앞 유리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파업 참가자가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폐쇄회로 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또 교통순찰차 23대 등으로 구성된 24시간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화물차의 정상 운행을 돕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 (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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