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X장미희, 호캉스 가서 베개싸움(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1.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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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과 장미희 사이에 또 갈등이 생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 가족의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김태주는 이상민(문예원 분)이 이상준의 옷을 몰래 내다판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가 거래자인 척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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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과 장미희 사이에 또 갈등이 생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 가족의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김태주는 이상민(문예원 분)이 이상준의 옷을 몰래 내다판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가 거래자인 척 나갔다. 김태주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이상민은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김태주는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유치장에 보내버리겠다고 겁을 줬다. 약점을 잡힌 이상민은 김태주와 함께 전을 부쳤다. 이상민은 계속 김태주를 욕했지만, 김태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상준 아버지의 제사 후, 김태주는 이상준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이 노래는 이상준의 아버지가 바람을 피울 때 다른 여자한테 불렀던 노래로 장세란(장미희 분)이 극도로 싫어하는 노래였다. 이 사실을 아는 윤갑분(김용림 분)과 장현정(왕빛나 분)은 온몸으로 김태주를 말렸고, 영문을 모르는 김태주는 당황했다. 이내 김태주는 다른 노래를 불렀다. 가족들이 다 같이 부르는 노래에 장세란은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

장세란은 김행복(송승환 분)의 가게를 찾아가서 케이크를 선물했다. 무려 줄 서는 맛집에서 산 케이크였다. 장세란은 "태주를 아주 훌륭하게 키우셨더라. 현명하고, 당차고, 따뜻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유정숙(이경진 분)과 장세란은 엉겁결에 같이 호캉스를 가게 됐다.

이상준은 기자가 자신과 김태주의 파파라치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준은 드라마 끝날 때까지 보도를 하지 않고 시간을 벌어준다면 결혼 발표 단독 기사를 주겠다고 했다. 김태주와 이상준은 김행복에게만 말했다. 김행복은 유정숙과 장세란에게는 두 사람이 더 친해지고 나면 얘기하자고 했다.

유정숙과 장세란의 좋은 분위기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장세란이 호텔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유정숙이 이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또 장세란이 김태주에게 일부러 제사 준비를 하게 한 것, 김태주가 김밥을 먹으면서 음식을 한 일 때문에 유정숙의 기분이 상해 다툼을 했다. 김태주와 이상준이 드레스를 입어보며 결혼식을 준비할 때 유정숙과 장세란은 베개 싸움을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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