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점 차 승리 이끈 임근배 감독 “선수들, 이기려는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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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상대로 23점 차 대승을 거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2-59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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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2-59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은 삼성생명은 일부 선수들의 이탈에도 자신들의 농구를 선보였다.
강유림(18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단비(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키아나 스미스(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던 거 같다. 수비부터 시작해서 준비했던 거를 다 잘해줬던 거 같다. 우리 입장에선 한 경기 잘 넘겨서 다행이고 선수들한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삼성생명에선 배혜윤과 김나연, 이수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주연과 박혜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삼성생명은 2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가 거의 이 멤버로 오프시즌을 준비해왔다. 연습경기부터 시작해서 박신자컵도 이 멤버로 하다가 키아나 한 명 들어온 거다. 그 느낌을 아니까 잘 뛰어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이슬도 잘해줬다. 완벽하게 할 순 없으니 수비에서 미스만 빼면 이슬이가 게임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신이슬의 칭찬도 덧붙였다.
임근배 감독은 지난 2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41점 차 대패를 당했지만, 경기 중반 식스맨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식스맨들의 자신감을 강조했던 그는 “우리은행 경기를 그렇게 뛰어본 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선수들이 잘 커버해줬다고 생각한다. (강)유림이가 베스트 멤버랑 뛰는 거랑 교체 멤버랑 뛰는 거랑 리듬이 다를 텐데 잘 맞춰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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