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진보·보수단체 집회...일부 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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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는 촛불전환행동이 오후 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에서도 진보 성향 전국민중행동이 12시 반, 보수 성향의 신자유연대가 5시에 집회를 열었지만 역시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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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는 촛불전환행동이 오후 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맞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도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고 참사의 정치적 악용을 비판하는 대응 집회를 열었습니다.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했지만 시간대와 동선이 달라 보수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을 빚지는 않았습니다.
또,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에서도 진보 성향 전국민중행동이 12시 반, 보수 성향의 신자유연대가 5시에 집회를 열었지만 역시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이 세종대로 주변을 통제하면서 일대가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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