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동신초 '임도은'

한필상 2022. 11. 26.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또 하나의 샛별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동신초 가드 임도은으로 동신초가 25일 막을 내린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정상에 오르는데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임도은은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고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우승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한필상 기자]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또 하나의 샛별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동신초 가드 임도은으로 동신초가 25일 막을 내린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정상에 오르는데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결승전이 시작될 때까지 동신초는 상대인 수정초와 박빙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동신초는 활발한 공격과 더불어 수정초를 압도했고, 그 중심에 임도은이 있었다.

사실 임도은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에 농구를 포기할 생각을 할 만큼 고민이 많았다.

친구들에 비해 키도 작고 실력도 뛰어나지 않아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동신초 유란 코치를 비롯해 주위의 격려 속에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나섰고, 결국 팀의 우승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임도은은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쁘고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우승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도은의 활약은 두드려 졌다. 이전까지 보조자에서 그쳤던 것 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득점을 만들었고, 경기 운영도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 그의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의 평이었다.

결승전에서 그는 팀 내 최다인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유란 코치님이 공격 할때 몸싸움을 하면서 과감하게 돌파하고 슛에 집중하라 이야기 해주셔서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다"며 웃었다.

이제 임도은은 초등학교 무대를 떠나 상급학교에 진학 하게 된다.

새로운 곳에서 맞이할 농구에 대해 그는 "앞으로 속공상황에서 패스 하는 것과 수비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많는 멘탈이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그는 "지금가지 함께한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고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