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x양요섭, 축구로 얼굴로 K-POP 통합···'하지만 너희는 가수잖아'('유튜브')

오세진 입력 2022. 11.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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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양요섭이 2022 카자르 월드컵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24일 한국 시간 밤 10시에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H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전을 보며 윤두준과 양요섭이 라이브로 축구 중계를 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올린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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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양요섭이 2022 카자르 월드컵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25일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인 'OFFICIAL HIGHLIGHT' 계정에서는 '(입중계)대한민국vs우루과이 with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4일 한국 시간 밤 10시에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H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전을 보며 윤두준과 양요섭이 라이브로 축구 중계를 하는 과정을 다시 한 번 올린 영상이다.

얼마 전 활동을 했던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활동을 종식하면서 "축구로 찾아뵙겠다"라는 말에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는 윤두준의 축구에 대한 진심은 엄청나다. 훤칠하다 못해 준수한 그 인상은 가수로서의 능력치도 대단하지만, 연기돌로서도 인정을 받았던 윤두준. 아마도 다시 태어나서 아이돌을 제외하고 직업을 고르라고 한다면 그는 주저없이 축구 선수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

윤두준은 영상 시작에서 "우리나라도 할 수 있다! 말씀드리고 싶었고, 일단 기본적으로 저희가 축구 채널이 아니잖아요. 축구랑 무관한 직업을 가졌고, 여러분들도 축구 선수의 팬분들이 아니라서 여러분들께서 축구를 어려워하실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초 상식이 부족하실 수 있겠다, 그래서 강의도 준비했다"라며 조심스럽게 소개를 했다. 살짝 민망한 양요섭은 헛기침을 하며 "유사 축구인, 유사 축구인"이라고 읊조리며 작은 강아지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실제로 PPT 자료를 준비했다. 양요섭은 "대기실에서 심심하면 이 자료를 만들었다"라며 쑥스럽게 말했다. 양요섭은 또한 "이 PPT를 우리 두준 씨가 성심성의껏 만들었습니다"라며 말했고, 윤두준은 "사진 같은 경우는 피파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랑 대한축구협회, 각국 소속 선수팀의 프로필 사진을 참조했다. 해당 영상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게 아니니까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정도의 극치인, 역시나 흐트러짐 하나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축구 용어, 축구 단체의 의의, 그리고 월드컵의 의미나 인기 요인 등을 설명했다. 막연하게 월드컵이 축구를 하는 경기겠지, 하는 이들에게 명확한 지식을 전달한 것이다.

압권은 K-POP 대통합의 장인 댓글창이기도 했다. 어떤 네티즌은 "저는 사실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 아니에요"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축구 자체를 응원하는, 그 마음으로 모이는 것에 만족하는 말 그대로 '유사 축구인'이기에 개의치 않았다. 그러자 다른 네티즌들이 고백이 이어졌다. "저는 몬베베(몬스터엑스 팬덤명"이다", "저는 엑소엘(EXO 팬덤명)" 등 한 마디로 케이팝 팬덤의 대통합이 이뤄지는 듯했다.

이를 본 네티즌 하나는 "여기가 우리의 광화문 광장"이라는 댓글에 모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축구가 시작되자 국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제창하기 시작하자 윤두준과 양요섭은 선수단과 똑같이 가슴에 손을 얹고 경건한 자세를 취했다.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하지만 너희는 가수잖아" "하지만 말잇못", "윤두준이 축구 클럽을 운영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 "나 진짜 윤두준 어린이 축구 교실 운영 한 서너 개 하는 줄 알았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윤두준과 양요섭의 영상은 의미가 깊다. 이들의 영상은 네티즌과 국민의 마음에 전격적으로 서서, 그러나 축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축알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가벼운 설명을 곁들이며 잘생긴 얼굴과 유려한 언변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전격적으로 알리는 진정한 붉은 악마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하이라이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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