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추천하고 금쪽이 상담까지…일상 속으로 들어온 AI

김승희 2022. 11. 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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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어찌나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지 이제는 따라잡기가 힘들 정돕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결정 지어 주고 사람보다 더 똑똑하게 사람을 상담합니다. 

김승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현장음]
"당신은 저에게 특별해요." "자율 주행이 시작됐습니다."

인공지능 AI. 

더 이상 공상과학 속 상상이 아니라 현실 속 일상입니다.

점심 메뉴가 고민인 20대 직장인 심문수 씨.

AI가 자동으로 메뉴를 추천해줍니다.

[현장음]
"곧 점심시간이야. 가을에 어울리는 메뉴, 꽁치 김치찌개는 어때?"

비서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현장음]
"(나 퇴근해.) 토닥토닥 오늘도 일하느라 고생했어. 오늘 할 일 다했어? 집까지 추천 경로를 알려줄게."

기억할 순간을 담는 사진도 AI가 피사체와 배경을 가리거나 지워 내 마음에 쏙 들게 꾸며줍니다.

버튼을 몇 번 눌렀을 뿐인데요, 제 뒤에 함께 찍혔던 사람들이 이렇게 모두 지워졌습니다.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15초 만에 분석해주는 AI도 있습니다.

주위에 큰 병원이 없는 섬이나 외진 지역 동물병원에선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AI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대신해 1대1 상담해줍니다.

[현장음]
"(아이가 편식이 심해요.) 아이가 어떤 식으로 편식하나요?"

국제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드컵 결과를 예측하거나,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TV 속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제안해 주는 AI도 있습니다.

군사, 산업 분야를 넘어 이제 AI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이승훈
영상편집: 방성재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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