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패티김 “60년 전 데뷔 때 만큼 설레고 흥분”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2. 11.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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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이 무대에 다시 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노래를 마친 패티김은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여러분들을 많이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만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것은 60년 전 데뷔할 때 만큼 떨리고 설레고 흥분됩니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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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사진 ㅣKBS 2TV
패티김이 무대에 다시 선 벅찬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헌정 무대를 꾸몄다.

은퇴 선언 후 10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통해 무대에 선 그는 팔순 중반의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명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패티김은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여러분들을 많이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만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것은 60년 전 데뷔할 때 만큼 떨리고 설레고 흥분됩니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패티김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가요계 숱한 발자취를 남겼다. 1958년 미 8군 무대에서 처음 노래를 부른 패티김은 ‘일본 정부가 초청한 첫 한국 가수’(1960년), ‘미국 카네기홀 첫 한국 가수 공연’(1978년) 등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공연 뿐 아니라 예술적인 패션 감각으로 한국 최초 화보 촬영-해외 로케 광고 촬영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이례적으로 11월 26일을 시작으로 12월 3일, 12월 10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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