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차관 "사료 공급 차질, 축산농가 피해 우려…화물파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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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흘째인 26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전북 군산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어 차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전북 군산항 5‧6부두의 사료창고 현장을 방문해 사료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및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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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흘째인 26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전북 군산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어 차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전북 군산항 5‧6부두의 사료창고 현장을 방문해 사료 운송차량의 운송현황 및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사료는 우리 경제의 기초인 농업에 필수불가결한 품목"이라며 "사료 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경우 전국의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국가 경제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가 컨테이너와 BCT에 대한 일몰제 기한 3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화물연대가 명분없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료 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며 "정부는 비상수송대책 등 가용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물류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고 화물연대가 출하방해, 운송 저지 등 방해행위를 시도할 경우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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